2023. 10. 9 정기 월례회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로 명칭 변경 결의)


저희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아래과 같이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였기에 알려드립니다.

본 협의회는 2023년 10월9일 월요일 저녁 7시에 뉴욕 베이사이드 벨블루버드에 위치한 거성 중식당에서 10월 월례회를 가졌습니다.  안건으로 상정된 [협의회 명칭 개정안]을 의결한 결과 기존의 명칭을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로 변경하기로 하였기에 이에 보도 자료를 배포합니다.

협의회 명칭을 변경하기로 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본 협의회는 뉴욕 뿐 아니라 미동부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의 경제 단체들의 영입을 추진하여 협의회의 위상을 제고해 왔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직능단체 협의회”라는 명칭이 주는 뉘앙스가 새로운 단체들의 영입을 꺼리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직능이라는 단어의 뜻이 협의회 소속 협회와 무관하거나 모호한 면이 있어 오랫동안 고민하고 또 논의를 해 왔었습니다. 

-요즈음은 과거와 달리 본국에서 많은 정부 관료 및 각계 기관장들, 그리고 유통 업자들의 뉴욕 방문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직능단체란 시대의 흐름에 부합되지 않은 단체명으로는 본 협의회 소속 협회와도 연결점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고,  이전 명칭으로는 한국 정부와 기업체 및 단체들이 저희 협의회 소속 협회를 알지 못한다는 주변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동포청 신설 등 본국 기업의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로 뉴욕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이미 높아져 있습니다.  협의회의 명칭으로 인하여  협의회 소속 단체들과 해당업체들간 소통과 연결이 원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과  협의회 소속 단체들에게는 그들의 정보조차 제대로 전달 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현 집행부 회장들은 친목과 협회간 협력 위주에서 벗어나 한인 사회의 다양한 경제 단체들과 함께 협력하고 힘을 모아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며,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명실 상부한  대표 경제 단체로써의 협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협의회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11일 한국일보 기사내용)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명칭이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로 변경됐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모니카 박)는 9일 퀸즈 베이사이드 거성식당에서 정기 월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협의회 명칭 변경안을 표결에 부쳐 참석자 12명 중 8명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단, 영어 명칭은 기존(The Korean American Business Council of New York)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2021년에도 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로 변경했었으나 전직회장단 등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복원한 바 있다.

협의회는 이번 명칭 변경과 관련 “1970-80년대 이민초기 형성된 “직능”이란 단어는 당시대의 직업 및 협의회 상황에 맞는 단어였지만, 이민사회의 급격한 발전을 이룬 현 상황에는 의미가 많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이 때문에 이름만 듣고는 뭘 하는 단체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현 시대에 부합하는 협의회 활동을 위해서는 단체 명칭 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대부분의 회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의 친목과 협력 위주의 단체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분야의 협회들과 어울어지며 정보를 공유하고 각 협회들의 발전을 도모, 명실상부한 뉴욕지역 경제단체들을 대표하는 협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개명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모니카 박 의장은 “이번 명칭을 계기로 회원 영입은 물론 타 경제 단체들과 네트웍 구축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회를 신설하는 안도 표결에 부쳐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새롭게 위촉되는 자문위원은 직능단체협의회 가입 협회의 전직 회장들로 구성되며, 임기는 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