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는 8일 베이사이드에 있는 거성 식당에서 7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조동현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모임에서는 각 협회별 주요 활동 사항이 공유됐으며,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참석하여 한인 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보고된 각 협회별 주요 활동 및 행사 소식은 다음과 같다.
△ 뉴욕한인 수산인협회(회장 유하청)- 7월 20일 퀸즈 알리폰드 공원에서 하계 야유회 개할 예정
△ 기술인협회(회장 이병오)- 9월 중 낚시 대회 계획
△ 세탁협회 (회장 김순규)- 7월 20일 정기 모임을 열고 상해 및 가게 보험에 관한 세미나 진행 예정
△ 뷰티서플라이협회(회장 박용환)- 7월 20일 뉴저지 Meadowlands Exposition Center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트레이드 쇼를 개최하여 K-뷰티를 홍보할 계획
△ 보험재정협회(회장 크리스 박)- 9월 4일 골프 대회 개최 예정
△ 네일협회(회장 이상호)- 플러싱에 사무실을 재개장했으며, 경단협 소속 단체들의 소규모 모임 장소로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 건설협회(회장 권태준)- 특별한 행사는 없다. 조만간 임원 회의를 가질 예정
이날 월례회에는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특별히 참석하여 한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뉴욕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조란 맘다니 후보의 시간당 30달러 최저 임금 인상 공약에 대해 한인 소상공인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맘다니 의원의 공약들은 대부분 실현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맘다니 의원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조율하여 절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KCS 인력개발부서의 헬렌 장 디렉터가 회의에 참석하여 베이사이드와 플러싱 지역 소규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경단협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장 디렉터는 함께 노력하여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제안하며 이날 월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