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11일 퀸즈 베이사이드 중국집 식당에서 열린 6월 월례회에서 마운트버논 고교에 재학 중인 홈리스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마운트버논 고교에 재직 중인 양재철 교사를 초청했다.
양재철 교사는 이 자리에서 “부모가 있으나 영구적인 거주 공간이 없는 학생들에게 매년 컴퓨터 지원 및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한국어 공부에 대한 관심을 비롯해 학업 전반에 대한 열의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장학금 규모를 늘려가며 홈리스 학생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