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제인협회 탈퇴 선언에 대한 우리의 입장문

Author
master
Date
2024-01-09 12:29
예상대로 뉴욕경제인협회는 지난 5일 회의를 통해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에서 탈퇴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그간 협의를 위한 인고의 노력과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을 한 경제인협회에 대해 경단협 의장으로서 더 이상 경제인협회가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경단협) 회원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발표합니다.

경제인 협회는 경단협 산하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경단협 위에서 군림(?)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었고, 이번 탈퇴를 결정하기 전 수차례의 논의 과정을 무시하고 경제인 협회의 이익을 우선한 일방적인 논조의 신문 보도를 통해 경단협의 이름에 흠집을 내었습니다. 이러한 의도에 대해 경단협의 모든 회원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이 일이 한인사회의 분열로 비춰지길 원치 않기 때문에 더 이상의 대응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러한 잘못된 결정과 보도, 논의 과정은 경제인 협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대단히 좋지 잘못된 선택이었다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경단협은 논의 기간중 협의회의 이름이 경제인 협회와 전혀 의미가 다름을 수차례 설명하였고(대한민국에서도 동일하게 사용중),또한 지속적으로 경제인 협회의 이익은 침해하지 않겠다는 전체 회원들의 의견도 전달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신문 지상을 통해 귀책 사유가 경단협에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임을 다시한번 지적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제인 협회가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를 감히 유추해 본다면 경제인 협회가 생각하는 경단협의 위상은 경제인 협회의 상위 단체가 아닌 동격, 그 이상도 아닌 이하로 생각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기간 이런 단체에게 경단협의 의장직을 맡긴 것은 대단히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재차 확인하는 것이고, 더 이상의 폐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경단협 의장을 역임한 단체로써 경단협의 권익이 우선되는 일에 적극 협조하는 것은 당연하고, 또 반드시 따라야 할 최우선의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각자의 협회를 위해 경단협내에서 이권 다툼만 한다면 무슨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단협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 오길 기대합니다. 명목상의 경단협이 아닌 제대로 일하는 실질적인 경단협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 일에 경단협 소속 모든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낌없는 지원을 기대합니다.

우리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경단협)는 모든 소속 회원사들이 동등한 자격으로 지역사회와 각 협회 소속 회원들을 위한 일에 더 열심히, 더 최선을 다해 봉사와 헌신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한인사회에서 꼭 필요한 협의체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의 장 조 동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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